[Ytv영상스토리]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 동구 대동 주민들이 직접 제설단을 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동구 대동행정복지센터는 제설 취약지역 담당 통장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대동 주민제설단’ 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동 주민제설단’은 언덕과 좁은 골목 등이 많은 대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이다.
운영 기간은 11월부터 3월까지이며 SNS를 활용한 단톡방 운영 등 실시간 소통 체계를 통해 폭설 및 도로결빙 예상 시 신속히 집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경로당 주변 및 경사가 급한 지역 등 4곳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효율적인 제설 활동 추진 및 주민 중심의 촘촘한 제설 안전망을 구축했다.
대상 지역은 △동대전로110번길 일부 △이화로25번길 및 이화로35번길 △동대전로110번길~주곡경로당~이화로37번길 △대봉1길, 용운로이다.
아울러 각 자생단체별 SNS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남례 대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면서 주민 중심의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폭설·결빙 시 관내 위험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제설 활동에 나서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순 대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폭설 시 경사가 심한 골목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실시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동 주민제설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대동행정복지센터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