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방연구원 충남 유치..논산 국방산업 거점 전략 제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충남 유치 전략 포럼 개최

    by 정윤선 기자
    2026-09-10 17:26:32




    한국국방연구원 충남 유치..논산 국방산업 거점 전략 제시 (논산시 제공)



    [Ytv영상스토리] 논산시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황명선 국회의원실, 충청남도, 계룡시와 공동으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충남 유치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충남 이전 필요성과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충남이 대한민국 국방·안보 및 국방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 충청남도 및 논산시·계룡시 관계자, 시민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안용운 (사)국방산업연구원 박사가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적 접근 방법’을, 박민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국방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결정요인 및 입지평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충남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국방연구원의 충남 유치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국방 관련 기반이 집적된 지역에 KIDA가 이전할 경우 기관 간 협력을 높이고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논산시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과 인근 광역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지역 분산이 아닌 수도권 1극 체제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 지역을 결정함에 있어 지역의 산업·교육·연구·기반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산은 국방기관과 군 교육·훈련, 산업, 과학기술이 집적된 대한민국 최대 국방클러스터로 KIDA의 연구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꺼리는 이유로 손꼽히는 업무 효율성에 대해서도 KIDA의 논산 이전이 수도권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대 국방클러스터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 관련 기관과 산업 기반이 집적된 논산으로 이전할 경우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논산시는 KIDA 유치를 논산의 발전을 넘어 충남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국방산업을 중심으로 충남 서남부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충청남도와 협력해 충남 전체의 성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2023년부터 KIDA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국방연구원 논산 유치 유치제안서’를 국토교통부,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KIDA 논산 유치의 당위성을 국회와 정부, 전문가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는 중요한 자리”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충남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마련해 상생형 공공기관 이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국방연구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발표’에 포함되어 기관 이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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