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신일여고 창업동아리,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상 수상

    AI 원두 추천과 ESG 업사이클링을 결합한 ‘커핑노트’로 창의적 창업 역량 인정받아

    by 정윤선 기자
    2026-09-15 09:07:06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Ytv영상스토리]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커핑노트’ 가 전국상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엑스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중심 창업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커핑노트는 학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적합한 원두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핸드드립 체험을 결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원두의 향과 맛을 기록하는 커핑노트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제안하는 맞춤형 브루잉바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폐원두 포대를 활용해 파우치와 가방을 제작하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공예품을 개발하는 등 자원순환과 ESG의 가치를 창업 아이디어에 담았다.

    또한 교내 관련 학과와 협업해 제품을 제작하면서 전공 간 협력과 실무 중심의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 조사, 브랜드 기획, 상품 설명문과 홍보문 작성, 발표 자료 제작,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전공 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논리적인 글과 말로 표현하는 의사소통 능력과 진로개발역량도 함께 키웠다.

    커핑노트의 활동은 대회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학생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전국대회 동상 수상은 그동안 이어 온 창업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교육성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창업동아리를 지도한 백선영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조사와 토론을 통해 구체화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브랜드의 가치를 설명해 가는 과정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서로의 전공과 강점을 존중하고 끝까지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고 말했다.

    이어 “창업교육은 단순히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삶을 연결하고 사회의 문제를 발견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AI와 ESG, 읽기·쓰기, 진로교육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신일여고는 창업동아리 운영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와 타교,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계형 동아리 축제를 2년째 개최하고 있다.

    해당 축제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전공 역량과 재능을 다른 학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학교 간 협력과 지역 연계 교육의 우수사례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김홍정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협업, 지도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함께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일여고는 이번 대회 성과와 2년간 축적해 온 지역 연계 동아리 운영 경험을 토대로 창업·진로·전공교육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교내에 머물게 하지 않고 다른 학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직업교육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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