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v영상스토리] 보령시는 17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문해교육 학습자와 문해교사, 시민 등 약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11회 보령시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 문해교육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교육 성과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배움의 길을 걸어온 학습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배움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화 작품 등이 전시돼 배움으로 변화된 삶의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대부분 평생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던 고령층으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쓰고 일상생활에서 글을 읽고 쓰는 작은 목표에서 시작해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등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의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1부 개막행사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시상과 학습권리문 낭독,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문해 골든벨, 학습자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습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습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등 배움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배움에는 늦은 때가 없으며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문해교육의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배움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문해교육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의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