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중점 유치기관 8곳 선정…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조성 박차 최원철 시장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정주 여건 갖춘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
by 정윤선 기자
2026-10-01 09:16:15
공주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앞두고 유치 총력전 전개 (공주시 제공)
[Ytv영상스토리] 공주시는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발표를 앞두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과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기존 혁신도시에 집적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면서 비혁신도시이자 기초지자체인 공주시로서는 녹록지 않은 여건이다.
그럼에도 시는 정부 발표 이후 가열될 지자체 간 유치 경쟁에 대비해 지난 3월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공주시 유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관광, 식품, 교육, 농업, 소방·안전 등 5대 분야 총 8곳의 중점 유치기관을 선정해 지속적인 방문 활동을 펼쳐왔다.
실제로 공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공주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가운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달 중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내 신청사 건립 공사에 착공하며 실질적인 이전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시는 공공기관 유치 기반을 다지고 식품·안전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 약 13만㎡ 부지에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입해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2027년 말 완료되면 향후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더욱 강력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러한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중점 유치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기존 이전 기관과의 업무 연계성, 지역 산업 파급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규모 등을 면밀히 고려해 유치 대상 기관을 재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전 기관 직원들을 위한 공동주택 특별공급 등 실효성 있는 정주 지원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충청남도 및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사통팔달의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정부세종청사와도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자랑하는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며 “공주의 미래를 바꿀 혁신 성장동력이 될 우수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