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v영상스토리] 아산시청소년재단 산하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 ‘비움채움’을 운영하고 총 10명의 부모와 함께 5회기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비움채움’은 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어려움을 안전한 집단 안에서 나누고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통해 부모로서의 에너지와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 소진의 개념과 원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소진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진 관리 방법 등을 함께 살펴보았다.
또한 참여자들이 각자의 양육 경험과 감정을 편안하게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양육 경험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부모로서의 강점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부모들은 서로의 다양한 양육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나만 힘들고 지치는 것 같았는데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양한 육아 경험을 들을 수 있고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회기 수가 더 늘어나면 좋겠다”는 의견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1회기와 마지막 회기에 부모 소진 척도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의 소진 수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과 소진 상태를 돌아보고 다른 부모들과의 공감과 지지를 통해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을 나누는 경험이 부모의 심리적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미경 센터장은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회복하는 것은 건강한 양육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혼자 고민을 짊어지기보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지받을 수 있는 다양한 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 7일 ‘내 아이의 마음 건강을 위한 부모의 애착 수업’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모교육과 집단상담 등 다양한 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