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노령기부터 생애말기, 사별 이후까지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과의 준비된 이별과 건강한 애도·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사업에서 대전시는 최종 3개 시범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교육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유성구 금고동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 10명과 펫로스 경험자 10명으로 총 20명이다.
프로그램은 4회 교육이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구성돼 선정된 참가자는 4회 교육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노령 반려동물의 변화와 보호자 역할 △생애말기 돌봄과 이별준비 △펫로스와 상실 반응의 이해 △건강한 애도와 일상 회복 등이다.
특히 공통 정보교육과 함께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노령기 돌봄과 생애말기·이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펫로스 경험자에게는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상실 이후의 감정과 회복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10월 1일부터 신청 안내문의 정보무늬를 이용해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시정소식’에 게시되는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대상 확인을 위한 사전 문항을 작성하고 노령 반려동물 보호 여부, 반려동물 상실 경험과 정서적 지원 필요성, 4회 교육 참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노령기와 생애말기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이고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시민이 자신의 애도 과정을 이해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에게 큰 정서적 어려움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준비하고 회복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와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령기 돌봄부터 이별 이후의 회복까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