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의 도시’ 천안 빵빵데이 17일 개막…‘체험·지역 상생’ 복합문화축제 도약 (천안시 제공)
[Ytv영상스토리] 천안 대표 빵 축제인 ‘2026 빵빵데이 천안’ 이 대규모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복합문화축제로 규모를 키워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빵빵데이 천안’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의 우수한 빵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해온 데 이어 올해는 ‘보고 맛보고 만들고 즐기는’복합문화축제로 한층 더 확대 운영된다.
특히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제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축제 홍보물부터 현장 연출, 여권형 스탬프 투어까지 ‘빵의 왕국에 입국해 다양한 빵을 경험하는 여정’ 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하며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빵마켓에는 신규 참여 업소 12곳을 포함한 지역 대표 동네빵집 53개소가 참여해 특색 있는 대표 빵과 우리 쌀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빵 전시관에서는 베이커리 경연대회 수상작과 공예작품, 빵마켓 참여업소 대표 빵, 해외빵 등 총 58점을 전시해 빵의 예술적 가치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 420팀 수준이던 체험 규모를 올해 13종, 800팀으로 늘렸다.
호두과자, 미니도넛, 피자, 곰돌이 컵케이크 등 일반 베이킹 체험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8개국 해외전통빵 만들기를 운영해 문화적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체험에는 옛날호두과자와 뚜쥬루과자점, 백석문화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지역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하는 연대·상생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천안 배, 포도, 호두, 와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17개소가 들어서며 남양유업과 신세계푸드, 시가 투자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인 이너사이드 등 기업들이 참여해 이벤트와 제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축제 기간의 소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축제 기간 빵마켓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참여 빵집을 다시 방문하면 1만원 이상 빵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빵네컷 사진관, 빵여권투어단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17일 개막식에서는 ‘빵의 헌장’낭독과 축하공연에 이어 드론 1000대 및 불꽃드론 60대가 투입되는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18일에는 지역 장애인 예술단체의 ‘행복 굽는 빵 음악회’ 가 열려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올해 빵빵데이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빵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 기업,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빵의 도시 천안에서 특별한 여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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