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v영상스토리] 123만 자원봉사자의 기적이 깃든 태안의 푸른 바다에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환경지킴이로 나선다.
태안군은 10월 16일 22일 23일 총 3회에 걸쳐 관내 4~5세 유아 45명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초록바다 플로깅 탐험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성인과 청소년 중심이던 해양 환경교육 대상을 영유아기 저연령층까지 선제적으로 확대해 생애주기별 해양 환경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세대에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조기에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자체와 지역 교육·생태 전문기관이 유기적으로 맞손을 잡은 지역 상생형 협업 모델로 태안군과 태안교육지원청, 천리포수목원이 힘을 모아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교육은 회당 20명씩 90분간 진행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현장 체험형 동선으로 구성됐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리는 사전 안전교육 및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만리포 해수욕장 백사장을 거닐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 플로깅 △천리포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겨 자연의 아름다움을 손으로 빚어보는 풀꽃 압화 키링 만들기 순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군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조끼와 면장갑, 집게 등 전용 장구를 완비하고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를 집중 배치해 이동 및 활동 전 과정을 철저히 보살필 방침이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현장 적합성과 교육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참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도 정규 교육과정 편성 및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기적의 바다 태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자연을 직접 돌보며 환경의 가치를 체득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태안의 아이들이 청정한 바다와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