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AI 대전환, 양자기술과 만나 주력산업 혁신 기회 넓힌다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충남 6대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 기대

    by 정윤선 기자
    2026-10-28 10:57:42




    충남 AI 대전환, 양자기술과 만나 주력산업 혁신 기회 넓힌다 (충청남도 제공)



    [Ytv영상스토리]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양자기술과 AI의 융합이 충남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연구원은 28일 발간한 인포그래픽 제91호 ‘양자 AI, 충남 산업의 미래를 바꾸다’를 통해 충남의 6대 주력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과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을 비롯한 심원보 부연구위원, 윤성준·서교리·유승우 선임연구원이 공동 작성했다.

    양자기술은 대표적으로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이 있으며 기존 컴퓨터나 통신·측정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연구되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특정 유형의 복잡한 계산과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 가능성이 있으며 양자통신은 정보보안과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양자센싱은 미세한 물리적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판단하는 AI 기술이 결합하면 복잡한 산업 공정의 분석과 최적화, 정밀 측정, 신소재 탐색 등에서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기술 변화가 충남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국방·항공우주, 친환경·에너지 등 6대 주력산업의 혁신과 연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반도체 산업에서는 양자·AI 융합을 통해 신소재 탐색과 제조공정 최적화, 수율 예측 및 불량 조기 검출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는 고성능·고집적 반도체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발광소재 개발과 발광 효율 개선, 미세결함 검출, 제조공정 최적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충남이 보유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기반과 연계할 경우 차세대 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 있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는 복잡한 생체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국방·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정보보안 강화, 정밀 감시·정찰 기술, 무기체계 성능 향상 등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에너지 수요 예측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양자·AI 융합이 충남 산업에 가져올 기대효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과 주력산업 기술 고도화,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산학연 협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스타트업 및 첨단기업 육성 등 지역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과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충남의 AI 대전환은 기존 산업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의 혁신 역량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양자기술과 AI의 융합은 아직 발전 과정에 있지만, 충남이 축적해 온 제조업 기반과 기술적 강점을 새로운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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