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명 주민 의견 담은 50대 세부 사업 투표 진행… 남양면 2737’ 10년 비전 선포
by 정윤선 기자
2026-09-18 11:32:30
남양면 주민자치회, 제9회 행복문화축제 및 제5회 주민총회 성료 (청양군 제공)
[Ytv영상스토리] 남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면민이 함께 화합하고 지역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는 ‘제9회 남양행복문화축제 및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와 지역의 핵심 의제를 스스로 결정하는 총회를 연계해, 실질적인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주민총회의 핵심은 남양면의 장기적인 청사진을 담은 ‘남양면 2737, 10년 자치계획’비전 선포식이었다.
이 계획은 지난 7월 남양면 전체 인구의 28%에 달하는 71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3차례의 공동학습회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냈다.
총회에서는 남양초등학교 살리기 등 미래인재 육성 △파크골프장 연계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보 △면소재지 거점 기반 보건의료복지 통합돌봄 구축 △‘가치타유’ 27개 마을 전면 확대를 통한 이동권 보장 △농어촌기본소득 기부 등을 활용한 공동기금 조성 등 5대 핵심 프로젝트를 포함한 50개 세부 사업이 주민들에게 공개됐으며 이에 대한 현장 찬반 투표가 이루어졌다.
자치회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2036년까지 남양초 재학생 50명 이상 유지, 3개 실행법인을 통한 상근 일자리 30명 이상 창출, 공동기금 2억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총회에 이어 2부에서는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남양 행복문화축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밴드와 남양색소폰 앙상블, 풍물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우수공무원 감사장 수여 및 상생발전 기금 전달식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진 문화축제 무대에서는 남양어린이집 원아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동요,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및 댄스 공연 등이 펼쳐져 면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민희 회장은 “바쁜 수확철임에도 축제와 총회를 위해 애써주신 자치회 위원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면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면 2737 10년 자치계획’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구상한 염원인 만큼,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세부 사업들을 하나씩 실현하며 면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남양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