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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v영상스토리] 충남도는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금융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 상담과 신청을 지원해 온 충남 금융복지 지원사업을 법률, 신용 회복, 복지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로 구축했다.올해 상반기에는 총 102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32명의 파산·신용 회복 등 77억원 채무조정 신청을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지원 실적이 219.7% 증가한 규모다.특히 도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확대해 채무조정 신청부터 법률·신용 회복 지원까지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이와 함께 새출발기금, 새도약기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금융 문제와 함께 가정폭력, 장애, 정신건강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연결하고 있다.도는 이러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금융 문제 해결과 함께 도민의 경제적 자립, 안정적인 일상 회복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도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금융복지상담센터 2곳을 운영 중으로 천안에 동부센터가, 홍성에 서부센터가 있다.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전화로 방문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도 관계자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과도한 채무와 채권 추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안정적으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협약기관,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금융복지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tv영상스토리] 충남도는 오는 8월29일~31일 도내 전역에 평균 80~150mm, 많은 곳은 최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30일 밤 0시부터 비상1단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도는 기상상황을 실시 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호우특보 발효 시 해당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위험지역 통제, 주민 대피, 비상근무 등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도와 시군은 기상특보와 강우상황을 공유하며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계곡,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위험징후 발생 시 즉시 사전대피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홍종완 행정부지사는 “특히 야간과 새벽시간대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통제를 강화하고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주말을 맞아 야영장과 캠핑장, 계곡·하천변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관리와 위험지역 출입통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Ytv영상스토리] 당진시는 오는 10월까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이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조기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총 48명으로 전동휠체어 이용자 19명, 의료용 스쿠터 이용자 29명이다.시는 대상자에게 안전모와 야간 운행 식별용 안전조끼를 각각 1개씩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령화에 따른 보행환경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보조기기 안전 사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담은 인쇄물도 함께 배포해 안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송완순 당진시 사회복지과장은 “전동보조기기는 이동이 불편한 분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이동 수단인 만큼 안전한 이용 환경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사고 예방과 의료급여 수급자의 안전한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당진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중학교 4곳을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뮤지컬을 상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며 주변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 생명 존중의 의미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힘든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주변 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특히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소재로 구성해 공연의 관심과 몰입도를 높였으며 생명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당진시·당진도시공사 생활체육팀 소속 김래석 강사가 전국 규모 씨름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당진시와 당진도시공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김래석 강사는 최근 개최된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 중년부 80kg급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제18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도 중년부 80kg급 이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전국 각지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자기관리, 생활체육 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래석 강사는 평소 당진도시공사 생활체육팀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헬스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현장 지도와 개인 훈련을 병행하며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다.이번 연속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당진시 생활체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참여와 건강한 스포츠 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김래석 강사는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응원해 주신 당진시민과 당진도시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강사로서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당진도시공사 관계자는 “김래석 강사의 연이은 전국대회 우승은 개인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소속 직원과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당진도시공사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우수한 지도자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시민 중심의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당진시청소년재단 합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8월 21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당진시 기업육성과 사회적경제팀과 연계한 ‘찾아오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중학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근로활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인권과 근로기준법의 기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당진시 기업육성과 사회적경제팀에서 연계한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참여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근로시간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청소년 노동자가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고등학교 진학 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아 실제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대처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노동 가치관과 노동인권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진로·노동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합덕·우강·순성·면천 지역의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모집 중이며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2026 아티스트 오브 당진’세 번째 기획전시인 ‘당진 차세대 작가전’김수현 展 ‘운명의 궁전’과 김가을 展 ‘우연성의 아포리아들’을 오는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하며 전시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2026 아티스트 오브 당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김수현과 김가을 작가의 작품을 제1·2전시관에서 각각 선보인다.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김수현의 ‘운명의 궁전’은 신화와 설화, 역사적 인물과 전통의 풍경을 동시대 이미지와 결합해 삶과 운명, 선택의 문제를 탐구한다.현실에서 경험한 사건과 기억, 상상 속 이미지가 교차하며 하나의 삶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회화적으로 풀어낸다.제2전시관에서 선보이는 김가을의 ‘우연성의 아포리아들’은 물과 파동, 빛과 안료의 움직임을 통해 작가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우연이 하나의 형상과 세계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물 위에서 서로 밀어내고 섞이는 안료의 흔적을 바탕으로 우연과 선택, 가능성의 관계를 탐색한다.전시 기간에는 정은지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과 김수현·김가을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모두의 아뜰리에’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도슨트 및 체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당진문화재단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차세대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방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며 “시민들이 새로운 동시대 미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신진작가들의 가능성과 작품세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매주 월요일과 추석 전일 및 당일은 휴관하며 9월 26일과 27일은 정상 관람할 수 있다.관람료는 무료다.전시 관람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보령시 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9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보령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9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천천변(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앞 하상주차장)에서 열리며 치매극복 걷기와 함께 체험·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치매환자와 가족, 65세 이상 시민 등 20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청은 보령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치매극복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신경다양성·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무용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 공연 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 ADHD 등 다양한 감각과 행동 방식을 가진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릴렉스드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다.야호야호 Echoing Dance 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어린이 관객이 직접 무대 위를 누비며 무용수와 함께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다.공연은 정해진 규칙이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어린이들의 몸짓과 감각, 즉흥적인 반응을 존중하며 모두가 함께 하나의 춤을 완성해 간다.공연은'내 몸이 말을 걸어요','나는 무엇과도 놀 수 있어요','빛을 따라 여행을 떠나요','둥글게 춤춰요'등 네 장면으로 구성된다.어린이들은 다양한 오브제를 만지고 옮기며 소리와 빛에 반응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관객과 무용수, 공간과 오브제가 서로 반응하며 매 순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이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이다.특히 공연은 장애를 구분하거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신경다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서로 다른 감각과 행동 양식을 존중하고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아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몸과 감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공연은 4세부터 10세까지의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형제·자매까지 함께 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어린이들이 극장 환경에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전 무대와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공연 중에는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 허용되며 필요에 따라 입·퇴장도 가능하다.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야호야호 Echoing Dance 는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감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 오픈은 8월 19일 오후 2시 선예매를 시작으로 8월 21일 오후 2시 일반예매가 진행됐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또한, 티켓 예매는 당진문예의전당 누리집과 전화예매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당진문예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보령시는 2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미사모 장화순 회장과 보령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기탁된 물품은 ‘2026 미사모 수채화회원전’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라면, 백미, 휴지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령지회 소속인 미사모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한 지역이 오랜 세월 품어온 인물들의 면면은 그 땅의 정신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보령이라는 이름 아래에는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을까.사람은 세상을 떠나도 그가 맺었던 인연과 이야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후손의 삶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세대를 건너 다시 누군가의 손끝에서 되살아나기도 하며 때로는 인연이 닿은 땅으로 돌아와 지역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기도 한다.그렇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땅 사이에 맺어진 관계는 세월이 흘러도 완전히 끊어지지 않고 오늘의 보령을 이루는 힘이 되고 있다.왜구 토벌의 영웅, 도만호 김성우 장군 고려 말, 왜구의 노략질로 서해안 일대가 신음하던 시절 전라우도 도만호였던 김성우 장군은 임금의 명을 받아 초토사로서 보령 남포 지역에 내려와 왜구를 물리쳤다.그의 행적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지’ 와 ‘여지도서’등 지리지에 전하며 왜구를 모두 소탕한 뒤에는 흩어졌던 백성들을 다시 불러 모아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지역의 평화를 되찾았다고 전한다.이 공로로 장군은 보령 땅을 하사받아 정착했으며 후손들은 대대로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왔다.청라면 나원리에 자리한 그의 묘역에서는 보령시가 매년 11월 1일 추모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으며 후손들과 함께 장군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토정비결의 주인공, 시대를 꿰뚫은 선비 토정 이지함 조선 중기,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에서 태어난 토정 이지함은 서경덕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히며 성리학뿐 아니라 의학·천문·지리·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통달한 학자로 성장했다.늦은 나이인 56세가 되어서야 포천 현감으로 관직에 나섰고 아산 현감 시절에는 걸인청을 운영해 굶주린 백성들이 스스로 살아갈 길을 열어주는 등 백성을 위한 목민관의 모습을 실천했다.그의 정신은 오늘날 ‘토정비결’ 이라는 이름으로 전 국민에게 친숙하게 전해지고 있다.훗날 그의 후손인 소설가 이문구가 조상의 삶을 다룬 소설 ‘토정 이지함’을 펴내기도 했으며 그의 위패가 모셔진 화암서원은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청산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사에서 손꼽히는 승전인 1920년 10월 청산리대첩을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은 홍성군 갈산면에서 태어났다.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청산리에서 일본군에 맞서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에도 신민부와 한족총연합회를 조직해 동포들의 교육과 민생 문제에 힘썼다.1930년 순국한 장군의 유해는 1957년 지금의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로 옮겨져 부인 오숙근 여사와 합장됐으며 묘역은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보령시는 묘역과 주차장 등을 대폭 확장·단장하는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10월 22일 이곳에서 추모 행사를 열어 장군의 뜻을 기리고 있다.고향의 언어로 시대를 그린 소설가, 이문구 호를 명천이라 한 이문구는 보령시 대천동 갈머리 마을에서 태어나 고향에 대한 짙은 정서를 문학의 뿌리로 삼았다.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다니던 시절 스승 김동리의 추천으로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해, 1966년 백결로 정식 등단했다.대표작 ‘관촌수필’은 자신이 나고 자란 관촌마을을 배경으로 격변의 세월을 살아낸 고향 사람들의 삶을 충청도 토속어로 그려낸 자전적 연작소설이다.이 작품은 훗날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대중적으로도 널리 사랑받았다.1989년에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청라면 장산리에 집필실을 마련해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이곳에서 ‘토정 이지함’, ‘매월당 김시습’등의 장편소설을 잇달아 펴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보령의 정신 저마다 다른 시대, 다른 방식으로이 땅을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도 보령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이러한 발자취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보령이라는 공동체가 오랜 시간 함께 쌓아온 관계와 기억의 뿌리이기도 하다.보령시는 이들이 남긴 삶의 가치를 꾸준히 재조명하며 이를 오늘의 지역 정체성과 문화 콘텐츠로 잇는 데 힘쓰고 있다.앞으로도 관련 유적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살피는 한편 그 뜻이 다음 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by 정윤선 기자[Ytv영상스토리]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거제시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13명이 참여해 수해 현장의 침수 잔해와 토사를 제거하고 피해 물품을 정리하는 등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공단은 그동안 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이번 활동은 사회공헌의 범위를 관내에 한정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재난 현장까지 확대해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임직원들도 방문해 공단의 수해복구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양 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재난 발생 시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하는 등 재난 대응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피해 복구에 보탬이 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효섭 이사장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일상 회복을 돕는 것 또한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윤선 기자